시사이야기2015. 4. 13. 00:00

 

연합뉴스TV 캡쳐

 

 

성완종 1951년생 2015년 4월9일 졸.

 

자수성가형 기업인으로 서산토건대표, 대아건설 회장,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경남기업 회장,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자유민주연합 총재특보단장, 주한 에티오피아 명예총영사, 선진통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기업가이자 정치인으로 생을 마감했다.

 

정치적 야망을 가진 그는 2000년에 충청포럼을 출범시키면서 충청출신 정관계인사, 언론인 등과 발을 넓히는 등 인맥관리에 들어가고 그 해 16대 국회의원 공천에는 실패했으나 2003년 자민련 총재특보단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본격 입문하게 된다.

 

17대에서 낙선, 18대에는 국회의원에 당선이 되었지만 불법선거 벌금 500만원 확정으로 당선이 무효화되는 정치역정을 겪는다.

 

그러는 가운데 경남기업은 경영상황이 안좋아지면서 법정관리에 처하게 된다.

 

 

최근에 그는 이명박정부의 자원외교와 관련한 비리 의혹에 연루되어 조사를 받던 중 2015년 4월 9일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한다.

 

자살하기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김기춘비서실장에게 10만 달러,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는 7억원을 줬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시신 수습과정에서 상의 주머니에서 나온 메모지에서는  김기춘, 허태열 전 비서실장 외에 ‘유정복 3억, 홍문종 2억, 홍준표 1억, 부산시장 2억’,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과 이완구 국무총리의 이름도 적혀 있었으며 언론은 이를 '성완종 리스트'로 부르며 보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어느 누구도 당사자들은 관련이 없다고 모함이라고 발뺌을 하는 가운데 홍준표지사의 측근이 돈을 받아 전달한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있는 사실 등

검찰은 이내 수사팀을 구성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는 태세다.

 

아마도 성완종리스트가 상당부분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여지며 2012년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명박 전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친이와 친박의 갈등이 자원외교 관련 비리수사에서 불법 대선자금 수사로 확대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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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링스러브
시사이야기2014. 11. 9. 10:39

 

KBS1 뉴스광장

 

 

누리과정이란 대한민국 모든 영유아에게 동등한 수준의 질적 교육과 보육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교육시스템이다.

유치원, 어린이집 상관없이 동일한 내용을 배우고,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계층의 유아에게 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양분화되어있는 교육과정을 하나로 통합했다고 보면 된다.

 

누리과정은 신체 운동 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5개 영역으로 나눈다.

 

유치원은 주무부처가 교육과학기술부(교육부)이고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이다.

이렇게 이원화 되어있는 만 3~5세의 어린이집 보육과정과 유치원 교육과정을 통합하여 누리과정이 만들어졌다.

 

12년 3월 소득하위 70%에게만 지원하던 보육료 지원을 소득에 상관없이 만 5세를 시작으로 13년 3월에는 만 3~4세에게도 확대 실시하여, 14년인 올해는 22만원을 지원받고 있는데,
15년에는 27만원, 16년 30만원으로 지원금액을 점차적으로 인상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통합 누리과정에서 지원되는 재원이 지금까지 교과부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각 시도교육청에 지원이 되었는데, 이제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금 만큼은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


어린이집은 교과부 소관이 아닌데 왜 교과부가 재원을 지원해야 되느냐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교육일선에 있는 각 시도 교육청에 바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꼴이 된 것이며, 이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보건복지부가 부담하던 어린이집 예산을 단계적으로 교부금에서 재원을 부담하도록 합의가 된 사항이다. 그런데 이것이 시·도교육청으로 떠넘겨지면서 시·도교육청과 교과부간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이다.

누리과정의 예산은 각 시도교육청 자체 재원은 없으며 약 75%이상이 중앙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꾸려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교과부에서 누리과정의 어린이집에 편성되는 예산을 지원할수가 없다고 하니 문제가 아닐수가 없다.
그러면서 각시도교육청에서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당장의 불은 껄수가 있을것이다. 그러나 현재 갚아야할 채무가 14조원에 이른다.

 

교과부는 여전히 누리과정에 국고지원을 할 수 없다고 하고 시도교육청에서는 보육에 대한 국가책임을 분명히 하라고 하는 상황이다.

 

내년 17개 시도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누리과정 예산은 유치원 교육비 1조7855억운과 어린이집 보육료 2조1429억원 등 3조9284억원 이다.

 

 

 

나의 생각

 

 

내년 예산 삭감액
누리과정예산 2조 1429억원 삭감 (논란이 되고 있는 누리과정 예산 삭감액)
지방교육재정교부금 1조 3000억원
돌봄교실 예산 6600억원
고교 무상교육예산 2420억원
가정양육수당 1135억원
가정양육수당 지원 대상자 9만 3000명 축소
노인 틀니 지원 사업 67억원
저소득 암환자 지원 50억원
저소득 영아 분유 기저귀 지원 50억원
희귀 난치성 질환 의료비 지원 30억원
신생아 집중치료 20억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예산 18억원
영유아 예방적건강관리 17억원
자료출처: 보건복지부, 교과부, 정진후의원 등등

 

이상 삭감 현황이다.

 

근본적으로 누리과정을 위해서는 교부금을 올리면 될 일이지만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세수도 줄어드는 상황이니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방채 발행으로 당장의 불은 끈다고 하지만 결국은 또 빚이다.

궁극적인 대안은 분명 아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는 더 확대해야 한다고.

 

어린이집 보육과 유치원 교육을 일원화하여 누리과정을 만든 것과 그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부분에서는 참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백년을 보고 투자를 해야한다는 이런 교육부분에 대해서는 일관성있는 꾸준한 정책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대선공약으로 노인들 20만원 기초연금을 지키기 위한 것 때문일까.
소득이나 국민연금 가입기간 등을 따져도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을 주면 2014년 7월 기초연금 제도 시행 이후 박근혜 정부 기간(2014~2017년) 총 57조 1천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물론 이러한 기초연금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복지부분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는 생각한다.

다만 표를 의식한 무책임한 공략에 한때 논란이 엄청났다.

지금도 그 부담이 엄청 큰 것이 사실이다.

 

선행되어야 할 부분은 한 해의 예산 편성과정에 있다고 본다.
지난번에도 얘기했었지만 물보다 더 펑펑 쓰면서 날려버린 지난 정권의 자원외교, 그리고 4대강 사업, 방위산업 비리( 일명 사자방 사업) 등등

여기에 쓰여진 돈만 100조원에 이른다.
현 정권은 또 지나봐야 알게 되겠지만.

 

국민 1인당 국민소득 2만 6천불, 우리돈 31,200,000원, 4인가족 기준 1억 2천만원.
한 가정에 평균 수입이 1억 2천 만원이 되긴하는 것일까?

2014년 도시 근로자 평균 임금 월 223만원이다.

 

국회와 감사원에 의해 현 정부가 약 350여 사업에 비효율적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고 한다.
에를 들면 선행학습 금지 광고에 수십억 낭비, 4대강 복원 사업(지자체별), 자전거도로, 늪 생태공원, 폭발물 처리시설 등등

 

이런 헛 돈 예산을 방지 할 수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러한 예산을 꼭 필요한 위의 삭감된 곳에 더 증액했으면 좋겠다.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는 수많은 공약중에 대표적인 것이 경제민주화와 복지공약이었다.
그러나 이미 파기된 수많은 공약으로 이 정부의 복지공약은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난이 쏟아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복지 수준은 OECD 33개국중 32위로 최하위에 속한다.

참 부끄러운 일이다.

 

일선에서 얘기하는, 이러한 예산삭감 관련하여 직선제 교육감과 정부간의 마찰을, 아이를 가진 부모에게 심어서 직선제 교육감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는 것이 아닐까하는 의구심은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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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링스러브
시사이야기2014. 10. 24. 14:13

 

 

 

 

MB정부 집권 5년간 43조원의 혈세가 투자된 MB 자원외교, 해외 자원개발사업은 실속없는 부실 덩어리이며 권력형 비리인 대국민 정치이벤트로 사기극으로 판명이 되고 있다.

 

1)캐나다 하베스트 인수에 2조 5000억원 손실

2)멕시코 볼레오광산(부도) 2조 3000억원 손실

3)이라크 쿠르드 유전개발사업(유전미발견)1조 3000억원 손실

4)미얀마 해상 석유광구 1조원 손실

5)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사업 CNK주가조작 사건

6)한국가스공사의 캐나다 혼리버, 웨스트컷뱅크인수 7112억원 손실

7)한국가스공사의 호주 GLNC 프로젝트지부 인수 8040억원 손실

8)한국석유공사의 사비야페루석유공사 인수 3100억원 손실

9)한국중부발전의 말레이시아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 프로젝트 184억원 손실

......

 

10)볼리비아 리튬개발사업 MOU

11)우즈베키스탄 침칼타사이 중석광 개발 MOU

12)우즈베키스탄 알마릭사와 협약한 광산개발 MOU

13)카즈흐스탄 동광사업 MOU

14)페루 페로밤바 철광 MOU

15)남아공 잔드콥스 REE 희토류사업 MOU

16)박영준 전 차관 아프리카(가나, 콩고, 남아프리카, 카메룬..)

......

 

 

 

해외 자원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기업은 대표적으로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이다.

그들의 엄청나게 불어나는 부채를 한번 보도록 하자.

 

MB정부 시작기인 2008년과 5년이 지난 2012년을 비교해보면

                     

                           부채규모                                   부채비율                                    투자 회수율

석유공사      4.7배(14조 3000억원 증가)              46%---------->167%                   67.6%--------->23.5%

가스공사      3.7배(23조 5000억원 증가)             227%---------->385%                  121.9%-------->5.6%

광물공사      6배  (1조 9000억원 증가)               103%---------->177%                   22%---------->5.1%

한국전력      2.5배(56조 40000억원 증가)                        -

 

이러한 공기업의 대부분의 부채는 해외 파이낸싱자금으로 MB정부 첫 해인 2008년 13조 8906억원이던 것이 5년 뒤 18조원으로 늘어난다.

그 이전(노무현 정부)까지 투자 회수율을 보면 비교적 양호한 편이었고, 특히 가스공사의 경유는 투자회수율이 121.9%로 투자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3대 공기업이 MB정부 기간동안 24조 3711억원 투자, 19조 5627억은 손실

이 과정에서 공기업은 56조나 되는 새로운 부채가 생겼고 이 모두 국민의 혈세로 보전해야 할 몫이다.

 

 

이러한 MB 자원외교, 해외 자원개발사업과정에서 이루어진 범법행위(한국석유공사법, 해외개발사업법에 위헌소지가 있음),

캐나다 하베스트 인수시 현행법 무시, 내부지침까지 어겨가며 인수, 이사회 승인도 없었음.

 

 

쿠르드 유전개발은 애초 이라크정부의 허가가 없었는데도 무리하게 진행.

여기에 투자한 유아이에너지와 SK에너지.

특히 유아이에너지 최규선 회장은 쿠르드 자치정부의 인맥이라는 설도 있다.

자원외교에 대한 기대감으로 같이 주가가 폭등. 그러나 유아이에너지는 2012년 상장 폐지까지 엄청난 부를 축적한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 손실은 정부와 석유공사의 부풀려진 투자정보를 믿고 투자한 국민과 개인 투자자들.

 

미얀마 해상 석유광구 사업권을 따낸 회사 KMDC사는 자본금 16억원으로 영세 기업이었음에도 당시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과 이영수 KMDC회장과의 관계(이영수:이명박 대통령인수위원회 자문위원)에서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의 KMDC 주식 보유.

이렇듯 미얀마 해상 광구 개발사업은 박영준 MB정권 실세,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 박근혜 정부와 연결되는 그 관련성이 제기 되고 있다.

 

카메룬 다이아몬드 개발사업은 CNK의 개발권 획득에 따라 주가가 폭등,

권력의 실세들이 CNK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실제 매장량이 엄청나게 부풀려졌다는 사실.

결국 외교통상부 명의의 허위 보도자료로 주가를 띄운 대국민 사기극으로 판명.(프레시안 참조)

 

 

(2014년 10월 23일 국정감사장에서)

 

 

MB 자원외교, 해외 자원개발사업에는 이상득 전의원,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 곽승준 전 미래기획위원장 등 정권의 핵심 인사들이 뛰었다.

 

MB정부 5년간 대통령 인수위때부터 부르짖던 자원외교, 해외자원개발은 어떠했는지 적나라하게 알 수가 있다.

 

71건의 MOU중 본 계약 1건.

 

"MB자원외교가 국민에게 남긴 부채 56조"

 

 

나의 생각

 

엄청난 국민의 혈세를...

장난도 이런 장난이 아닐 정도로 대국민 정치이벤트 사기극이지 않을까.

 

이제 국민들이 현명해져야 한다.

지난 일이라고 나와 무관한 일이라고 생각하지말라.

모두 우리가 짊어져야하고 우리 미래세대가 감당해야 될 일들이다.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것이며, 누군가에게 잘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나라를 다스리는 관리는 책임과 의무가 수반되어야 한다.

권력은 그러한 책임과 의무가 수반되는 가운데 있는 것이다.

 

이제 자원외교, 해외 자원개발사업에 그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국고를 거덜내었다면 그에 따르는 책임도 져야 하지 않겠나?

 

왜냐하면 권력형 비리, 부실, 조작, 무능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서 말이다......

 

 

 

 

Posted by 링스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