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야기2014. 10. 22. 15:47

 

세월호 사건으로 대한민국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청와대 국정원 국회 국방부...
관피아 해피아 철피아...
안전후진국...

부끄럽기 짝이 없다...


연일 터지고 있는 일련의 악재들을 보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태생을 한번 돌아봤다...

 

해방 후 대한민국은 우리보다 훨씬 더 민주주의를 이룩한 선진 서방국가들이 2~300년만에 이룩한 민주주의를, 불과 50년 만에 부르짖고 있었으니...

 

'까짓것 별것 아니구나???'


그래서 지금은 터지고 터지는 것인지도...

 


패망한 일본이 했던 말이

 

"백년이 지나도 완전한 해방은 없을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친일사상을 심어놨기 때문이다.."

 

참으로 무서운 말이다.

 

세계 2차 대전 소용돌이 속에서 해방이 되었고 나라를 되찿았지만, 세계 여느 나라들처럼 전쟁후 반국가 반민족행위자에 대한 처벌은 없었다.

유일하게 처벌하지 않은 나라 대한민국이다.

 

프랑스 3년간 피지배. 70만 명 체포, 18천명 사형선고, 8천명 사형 집행(약 200만명을 조사, 더구나 공소시효가 없이 반민족행위자를 처벌하고 있다)
벨기에 약 5천명 처형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폴란드 북한 필리핀 베트남...(다음 포털)

 

물론 우리도 반민특위가 구성이 되었다. 그러나 이승만에 의해 와해되고 친일파는 그대로 득세를 하게된다.

 

미국을 중심으로한 연합군에 의해 일본이 물러가고

동양의 작은 나라 한국에 대해 무지 했었던 미군은 그 전 관리 및 통치자인 친일파를 다시 불러오게 된다.

 

"너희들이 얘네들 좀 관리해봐. 너희들은 삼십년 넘도록 경험도 많잖아..."

 

친일파가 다시 등용된 과정이다.


 

 

다시 중앙무대로 나타나게 된 그들은 그들의 악행을 감추거나 은폐시키기 위해서 더 악랄한 행동도 서슴치 않았다.

 

그 때 이후로 지금도 친일파와 그 후손들이 정부의 각 요직에 분포되어 있다.

 

 

한편,
한민족 오천년 역사에 수많은 이민족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이어온 한반도.
900여차레 침략에도 잘 지켜왔건만 단한번 일본에 나라를 갖다 바친 아픈 역사가 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36년간 우리의 독립을 위한 엄청난 노력은 수많은 역사서에서 유적지 등에서 충분히 확인이 가능하다.

존재하고 있는 친일파들에 의해 왜곡되고 지워지는 역사가 더 많아서 문제지만.

 

 

만주쪽에서는 광복군을 위시한 무장투쟁 전투력으로, 상해쪽에서는 임시정부를 통한 외교력으로 독립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D-day를 정해 일본 총공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미군의 원자폭탄에 무참히 박살난 일본이 물러가면서 남의 손에의해 해방을 맞는다.

 

키워온 전투력과 외교력은 소련과 미국에 의해 한반도가 둘로 쪼개지면서 고스란히 625한국전쟁으로 이어진 것이다.


북한이 순식간에 밀고 내려올수 있었던 전투력은 원래 일본군 총공세에 사용했어야했다.

 


일본이 떠난 휑한 정부관서를 대신해서 주민자치기구가 대한민국국민에 의해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구성이 된다.

우리 민족정신과 혼이 뭉쳐지는 정말 가슴뭉클한 장면이다.

 

 

 

그러나 미군정을 등에 업은 친일파는 자신의 악랄한 과거를 덮기위해 자치기구를 봉쇄하고 짓밟기 시작하면서

 

"우리 땅에 우리가 관리 통치해 나가겠다는데..너희들은 너희 나라로 돌아가라..."

 

그렇게 친일 관리자들과 자치기구의 싸움, 이것은  미국과 일본이 한편이 되고 그들과 한국이 싸우는 제 2의 미국과 일본 식민시대의 시작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싸움으로 치닫게 되면서 미군정의 친일파는 자치기구 토벌에 나서게 되고 결국 자치기구는 깊은 산으로 도망다니며 전투를 하게 된다.

그들이 바로 빨갱이가 아닌 빨치산인 것이다.

 

특히 제주도는 그들의 힘이 미치기 힘든 섬이었던 까닭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민자치기구가 잘 구성이 되고 운영이 되고 있었으나 친일파의 한국 정부와 미군정은 육지의 경찰을 파견 보내어 약 3만명의 양민을 학살하게 된다.

바로 4.3항쟁이다.

북한이 쳐들어와서, 빨갱이들에 의한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친일 한국정부 미군정이 대한민국국민을 학살한 것이다.

 

 

역사를 바로 아는 것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 미래에, 미래 세대에 정체성을 확립해주는 것이고 어떻게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준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친일파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나라.
해외에서 더 활발한 위안부관련 일들이 자국에서는 너무 조용한 나라
친일재산환수법 무산
독도 다케시마 병기 인정
독도예산삭감
친일교과서
한미일 군사동맹 협정(중국을 겨냥하기위한 미군의 드라이브로 아우격인 일분군이 또다시 한국땅에 입성할수 있도록 한 협정이다.)

 

열거하기에 너무 많다.

 

이 글로하여 정치색이니 뭐니 하지 말라.

 


일제에 짓밟힌 그 흔적이 지금도 너무 크기에 내가 알고 있는 역사를 한번 짧게 읊었을 뿐이다.

 

 

친일파는 물려받은 재산으로 떵떵거리며 살고, 독립운동가는 가난을 남겼기에 지금도 그 후손은 파지 줍는것으로 연명하는 더러운 세상이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보면 TV뉴스에 자주 나오는 유명인들중 꽤 많은 사람들이 친일파이거나 후손인 사람들이 많다.

몇 %도 되지 않는 그들이 지금도 정계 재계 학계 등에서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한다고 하면 지나친 억측일까...

 

Posted by 링스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