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야기2014. 10. 25. 09:37

(노인 비하성 발언이라며 새누리당에 집중 포화를 받도 있는 설훈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설훈의원의 윤종승(쟈니윤) 한국 관광공사 상임감사가 너무 고령이라 적절치 못한 인사였다는 취지로

 

"대한민국 누구라도 79세면 쉬어야지.

왜 일을 하시려느냐.

정년이라는 제도를 왜 뒀겠느냐?

연세가 많아지면 여러가지 활동이 떨어지고 판단력도 떨어진다."

 

며 박근혜정부의 낙하산인사를 지적한 것으로 새누리당이 발언의 본 뜻을 왜곡하고 있다며 소신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면 연기서 노인비하(?) 발언의 당사자인 쟈니윤은 어떤 인물인지 한번 살펴보자.

 

 

 

쟈니윤 (본명 윤종승)

 

1936년 충북 음성 출생으로 1969년 미국으로 건너가 무명생활 끝에 동양인 최초로 "투나잇 쇼" 에 출연하면서 알려지게 되었고 인기를 끌었다.

1973년 뉴욕 최고연예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89년 국내로 돌아와 "쟈니윤 쇼"를 진행했으며 2013년 한국 국적을 되찾았다.

1992년 골프장 캐디을 폭행하면서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당시 캐디 변호사가 현 이재명 성남시장이다.

2013년 박근혜 대선캠프 재외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 역임

현 한국관광공사 상임이사

 

 

 

다시 돌아와서

 

쟈니윤은 설훈의 노인비하성 발언에 발끈하고

 

"얼마전 병원가서 검사를 했는데 신체나이 62세로 나왔다.

정신적 나이 이팔 청춘. 위원장(설훈)과 상대해서 푸시업도 더 많이 하고

옆차기, 돌려차기도 할 수 있다"

 

며 맞받아쳤다.

 

관광공사와 아무런 연고나 경력도 없으며 지난 대선때 재외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공로로 낙하산 인사가 이루어졌다.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 전문성논라의 중심에 있는 쟈니윤)

 

 

 

이에 대한 나의 생각

 

설훈

설훈의원의 79세 나이 노인비하성 발언은 옳지 않다고 본다.

비록 본인의 생각이 그러하다 할지라도 국정감사장에서는 적절한 발언은 아닌 듯.

오히려 본인의 해명처럼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의 부적절함이 더 좋았을 듯.

그리고 본질인 관광공사 상임감사로 참석한 사람이니 국정감사에 더 충실 했어야 한다.

 

 

쟈니 윤

관광공사라는 공직에는 관광업과 관련된 인사로 이왕이면 고령이 아닌 현실 감각에 적합하고,

한국 국적을 회복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으면 더 좋을 뻔 했다.

그리고 쟈니 윤은 자신과 무관한 분야에서 전문성도 없이 무슨 일을 할 것이며,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하는지...

스스로 분별하고 그 자리를 거절했어야 했다.

 

이제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 같은 것은 좀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

 

 

Posted by 링스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