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야기2011. 12. 9. 10:20

1960 4월 김주열 열사의 죽음에서 촉발된 3.15부정선거에 항거한 4.19혁명이 일어나게 된다. 이 당시 부산일보사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삼화고무, 조선견직, 한국생사 등을 경영하고 있었고, 부산일보와 현재의 MBC, 부산MBC등을 소유한 언론사주 이기도 한 김지태라는 분이다. 또한 2,3대 국회원도 역임했다. 그는 부일장학회를 설립하여 장학금을 지금하고 있었다.

문제는 그 다음에 1691년 박정희의 5.16군사쿠데타였다. 박정희는 군수기지사령관으로서 쿠데타에 사용될 자금을 김지태에게 요구를 하였고, 그는 거절을 하게 된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이후 김지태는 쿠데타세력의 부정축재자 명단에 오르며 구속 수감하게 된다.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가족을 인질로 잡아 전 재산을 기부한다는 서명서에 강제 서명을 하게 된다. 그때의 재산포기 기부재산 목록으로는 부산일보 부산문화방송 서울문화방송, 부일장학회, 토지 10만평 등이다. 이것을 5.16장학회에 기부한다는 것. 5.16장학회가 박정희의 과 육영수의 를 딴 정수장학회로 바뀌게 된 것이다.

구속 수감된 상태에서 강제 서명케하여 재산을 강탈한 것이다.

 

2007 5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1962년 부일장학회 헌납사건은 박정희 쿠데타에 의해 강탈 당한 것이기에 언론사와 토지를 모두 부일장학회에 반환해야 된다고 결정했다.
 2005년 이사장직을 그만둔 상황이지만 실 소유주는 바로 박정희의 딸 박근혜인 것이다. 또한 MBC 3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이러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그는 재산을 헌납 받은 것이라고 떼를 쓰고 있는 것이다.

현재 그러한 지배구조에 있기에 언론의 집필 방향이며 방송 및 그에 따른 각종 여론의 형성은 한 쪽을 치우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부산일보노동조합은  현재 (2011년 12월) 편집권 독립을 선언하고 공정보도를 위한 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그리고 전국언론노조, 언론노조 부산일보 지부,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부산본부,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등이 정수재단사회환원투쟁을 선포하고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육영재단
, 영남대 관련은 다음번에


Posted by 링스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