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야기2014. 11. 30. 17:24

 

 (세계일보 기사)

 

정윤회 국정개입, 정윤회 문건 파문, 정윤회 게이트, 정윤회 국정 농단.....

 

몇일 사이 대한민국을 달구고 있는 엄청난 이슈가 터졌다.

 

11월 28일 세계일보가 "정윤회 국정개입은 사실"이라는 제목으로 톱면을 장식했기 때문이다.

 

정윤회의 국정개입에 대해 풍문으로만 떠돌던 것이 실체가 있다는 사실로 밝혀진 것이다.

이후 청와대는 세계일보를 검찰에 고소하는 한편 발빠르게 여론 잠재우기에 대응하고있다.

또한 정윤회에 대한 언급은 없이 청와대 내부문건의 외부공개라는 사안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있는 듯하다.

 

이에 야당은 정윤회게이트라고 규정하고 박근혜대통령의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그 동안 이 정부들어서 인사정책이나 각종 정책수립 등에서 비정상적인 진행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비선라인이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니 국정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년말 산적한 국정운영에 또다른 핵심으로 등장한 정윤회게이트.

 

과연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한번 지켜 볼 일이다.

 


정윤회.
최태민 다섯번째 부인의 딸 순실씨의 남편.
2014년 5월 이혼.(4월 16일 세월호 참사 발생)
1998년 박근혜 보좌관 입문하여
비서실장을 겪으면서 박근혜대통령의 행적에 늘 오르내리던 인물.
그러나 최태민의 사위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갑자기 종적을 감춘다.
만만회( 박근혜 동생인 박지만, 청와대총무비서관 이재만, 정윤회)라고 하는 비선라인 의혹이 계속 제기되던 그 정윤회.
행간에 세월호 참사 7시간동안 박근혜대통령의 행적이 묘연한 그 사건의 주인공의 한 사람.

 

 

최태민.
박근혜 10대시절 육영수여사 사망 이후에 청와대에 접선하여 가까워진 사이.
봉사단 등을 만들어 박근혜를 총재를 추대하는 등 박근혜의 근접에서 늘 활동하게 된다.
육영재단 고문도 역임한다.

1994년 사망.

 

 

 

 (JTBC 뉴스룸 캡쳐)

 

최근 여당 야당 할 것 없이 4자방 국정조사라는 이슈로 국정이 뜨거운 상황이었다.
이명박 재임시절 4대강 사업, 자원외교, 방위사업에 대한 여러 권력형 비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여론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 느닷없이 잘 알지도 못하는 세계일보라는 곳에서 이러 핵폭탄을 터뜨린 것이다.
또한 어제는 천안함 사고 관련 뉴스기사도 등장했었다.
천안함은 북한군 초계함에 의한 피폭이 아니라 잠수함 충돌로 인한 좌초라는 지진파 주파수 대역 일치에 대한 뉴스였다.

 

아주 절묘한 시점에 등장한 이 뉴스들...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정국이 아주 묘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Posted by 링스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