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건강2010. 12. 13. 17:39
12월 9일 출시된 롯데마트 '통큰치킨'은 한 마리 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나 16일 부터는 판매중지라는 선언을 하게 된다.

거의 비슷한 양과 질의 치킨을 5000원에 직접 구매하여 먹느냐 아니면 약 15000원 하는 것을 가만히 앉아서 배달시켜 먹는냐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일련의 일을 통해서 우리가  알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우리가 너무나 비싸게 치킨을 사 먹었다는 것이고 수많은 업체들이 가격담합이라도 한 듯이 가격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에 따른 부당이득은 없는지 따져 봐야 할 것이다. 얼마든지 그와같은 싼 가격에 그만한 치킨을 사먹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약 3배의 가격이 현재 시장가로 형성되어 있다는 것은 배달료가 혹은 광고료가 그 나머지를 차지했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주변 치킨가게의 존립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결론으로 판매중단을 한 롯데마트측의 발표로 본다면 어쩌면 지난 이마트의 피자판매 또한 한번 더 생각케 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그당시에도 (8월) 대형 할인 마트의 지역 영세 소상인들의 생계를 침해한다는 것으로 첨예한 대립이 대단했었다. 결국 신세계 이마트의 승리로 끝나고 현재 계속 잘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피자는 가격이 거의 비슷한 수준이어서 소비자의 선택에 따른 구매를 할 수있는, 오히리 선택의 폭을 더 넓히면서 긍정적 측면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 롯데마트가 판매 중단의 가장 큰이유로 주변 상권의 생계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었다면 마찬가지로 이마트의 피자 판매가 중단이 되어야 마땅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롯데마트의 판매중단은 어떤 측면에서 해석을 해야 할까.

정부의 동반성장 공정거래라는 정부정책에 반한다는 것으로 판단을 하고 서둘러 판매중단을 선언한 것같다. 인근사업자들이 염가 판패로 하여 시장거래를 혼란케 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겠다고 하고 있고 롯데마트측은 절대로 역마진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출시 때부터 수많은 이슈를 몰고온 이번 과정에서 관계당국은 치킨업체들의 가격담합은 없었는지 혹은 부당이득은 없었는지 파악을 해야 할것이다. 그러면서 지역상권을 지킬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모색되어야 될것이다. 

'라이프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촉사은품전문몰  (0) 2011.01.13
헛개나무 효능 및 달여 먹는 법  (0) 2011.01.10
긴급전화 및 생활전화번호  (0) 2010.04.19
자동차 공회전  (0) 2010.04.19
안구건조증 예방법  (0) 2010.04.19
Posted by 링스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