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이야기2015. 1. 21. 00:00

 

 

 

다음 뉴스펀딩 언니야 집에 가자, 애국소년단이 화제다.

 

뉴스펀딩은 수용자가 원하는 기사를 사전에 ‘주문’하는 뉴스 생산 방식이다.

기존 매체가 생산한 기사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머물던 것에 비추어 볼 때

뉴스펀딩은 미디어 수용자가 생산자의 구실을 하게 되는 시스템이다.-위키백과

 

 

다시 말해서 뉴스펀딩이란 기사를 읽고 마음에 들거나 혹은 그 작성자가 마음에 들면 그 작성자나 매체에 후원을 하면서 매체를 운영하게 하는 새로운 형태의 뉴스 서비스라고 보면된다.

 

독자 입장에서 지금까지 일방적인 수용식 기사를 접했다고 본다면, 이제는 그 매체의 기사작성이나 컨텐츠 생산,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요즘같이 기자정신을 잃어버리고 권력의 개가 된 언론의 쓰레기, 찌라시 기사가 뉴스펀딩에 참여한다고 예를 들었을 경우에 가사나 작성한 기자 혹은 매체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후원을 하지 않으면 자연도태되는 형태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는 경우에는 역으로 많은 후원이 따를 것이며, 다음 컨텐츠 제작이나 프로젝트에 참여 할 수 있어서 일방이 아닌 상호소통의 새로운 매체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독자와 저널리스트가 소통하며 함께 뉴스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빛을 받길 바라며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사람의 진심과 주인공이 되는 사람들의 ‘진정성’을 우리 사용자들이 꼭 알아봐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뉴스펀딩 기획의도를 이렇게 밝혔다.

 

 

 

후원과 피드백, 생산자의 자본으로부터의 자유가 기획의도라고 보면 될 것같다.

 

포털 다음(daum)에서 시작된 뉴스펀딩은 지금도 주거, 복지, 환경, 노동,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여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는데 그 중에서도 올해 8월에 영화가 될 "귀향"의 프로젝트명 "언니야, 집에 가자"김제동, 주진우가 진행하는 시사토크쇼 '애국소년단'이 단연 돋보인다.

 

 

 

언니야, 집에 가자

는 후원금 1억 8천 만원을 넘어설 정도로 돋보인다.

어느 기성 언론에서도 잘 다루지도 않았던 위안부 관련 컨텐츠이다.

 

 

 

"이 작품은 "일본이 위안부를 강제로 동원하지 않았다"는 이들에게 보내는 '영화적 반박문'이자, 타국에서 숨진 위안부 소녀들의 넋을 집으로 데려오기 위해 소녀들에게 띄우는 '뒤늦은 우리의 위로문'이기도 합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말합니다."

 

"<귀향>은 주름으로 구겨진 이 할머니들과 지옥 같던 위안소에서 엄마의 품을 그리워했을 소녀들에게 바치는 영화입니다. 일본군이 산속 구덩이에 넣어 불로 태운 우리 누이와 동생을 다시 기억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대형 투자자들이 뒷짐을 진 이 영화에 여러분이 손을 잡아주지 않으시겠습니까? 국민들로부터 제작비를 후원받는 ‘국민 두레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여러분들에게 이 영화의 ‘결정적 장면 15분’을 함께 만들자고 제안드립니다.

이 영화의 출발점이 된,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그림(제목 ‘태워지는 처녀들’)과 실화가 그 ‘15분’속에 담길 겁니다. 이 영화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이 프로젝트 ‘1화 이야기’에 자세히 담았습니다."

 

"2015년 8월께 개봉을 목표로하는 이 영화가 만들어져도 극장에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영화 제작에 참여한 분들이 지역마다 극장 1개의 스크린을 단체로 대관해 이 영화의 상영을 가능하게 만드는 '극장을 점령하라' 운동에 동참하는 것도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과 만들어갈 영화 <귀향>을 통해 소녀들의 넋이나마 고향의 아빠, 엄마와 다시 만나길 염원합니다. 매일 문 밖을 내다보던 엄마는 이렇게 맞아주겠지요."

-귀향 제작팀

 

 

 

 

애국소년단은

티저방송, 시험방송 1번으로 후원 목표액 1억을 훌쩍 넘어섰다.

 

 

 

"안녕하세요.

김제동‧주진우입니다.

2014년은 많이 아프셨죠? 힘들다는 분들,  슬프다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주 작은 위로와 힘이라도 드리려고 <제동이와 진우의 애국소년단>을 시작합니다.

새해에는 뭐라도 좀 하려구요.

다들 힘들다는데..

2015년은 더 행복하시고 예뻐지시길 빕니다.

꾸벅. "

 

"누가 진짜 애국자인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국가와 민족을 외치면서 정작 개인이나 소수 집단만의 잇속을 챙기는 사람들이 많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이를 제대로 들춰볼 거다. 애국은 김제동씨가 지었고, 소년단은 내가 붙였다. 지향점이다."

-주진우기자

 

 

1화 시험방송으로

"애국이라는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2화

"출산은 애국이다."

 

 

 

 

다른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중에 있다.

이제는 일방적인 수용자 입장이 아닌 참여하는 기회를 가져보려고 한다.

권력이나 자본에 굴하지 않는 새로운 매체로서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의 언론에 관심을 가져볼 것이다.

Posted by 링스러브
시사이야기2015. 1. 16. 13:37

 

 

 

 

 

주진우 김어준 2심 무죄.

 

 

 

 

2015년 1월 16일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2012년 대선때 박지만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총수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두사람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에 대해 "일부 과장된 표현은 있지만 보도를 진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언론의 자유에 의해 보호되어야 할 언론활동의 범주에 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피고인들이 제기한 의혹은 진위와 별개로 그 나름의 근거를 갖추고 있다. 기사와 방송의 전체 취지를 봐도 피고인들이 의혹 내용에 대해 허위라는 인식을 갖고 진행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또한 "언론의 자유는 민주국가에서 국민이 갖는 기본권의 하나며, 선거 국면에서 국민이 정치적 의사를 갖는데 제공되는 정보는 다른 중대한 헌법적 국익을 침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최대한 보장해야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진우는 18대 대선을 앞둔 지난 2012년 '시사인'에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지만이 5촌 관계에 있는 용수, 용철 씨의 사망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보도했고, 김어준은 이를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서 보도한 혐의로

박지만 EG회장으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2170942

 

 

검찰의 항소 이유 >>>>>>>>http://onetego.tistory.com/376

Posted by 링스러브
시사이야기2015. 1. 15. 17:16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오촌인 박용철씨와 박용수씨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그 의혹을 보도한 혐의로 김어준딴지일보 총수와 함께 2심 선고공판을 받게 되었다.

 

주진우기자에 의하면 박용철씨의 증언에 의해 박지만씨에게 불리하게 증언이 될수 있는 재판에서 그는 법원 출두 몇 일전에 살해를 당한다.

여기서 주진우기자는 여러 정황증거로 보아서 박지만씨가 연루되어있다고 강하게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신동욱 사건이란

 

http://pann.nate.com/talk/317295045

 

주진우기자가 2012년 정리한 내용이다.

 

이에 박지만이 당시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서 보도된 이 사안을 두고 명예손으로 소송을 하게 되고,

18대 대선 때 박근혜 후보시절에 보도가 됨으로써 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이다.

 

1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이에 불복, 항소했고, 그 2심 선고공판이 2015년 1월 16일에 있다.

 

 

나의 생각

 

언론 본연의 임무는 의혹을 제기하고 파헤치는 일이라고 본다.

진위여부는 당연히 관계기관인 경찰 검찰에서 밝히면 되는 일이고...

 

국민이 가지는 의혹을 언론이 대표하여 제기하는 건 건강한 시민사회의 참 언론의 모습이라고 본다.

이런 걸 가지고 유죄가 선고 된다면 참으로 어쩌구니 없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언론의 자유가 심하게 훼손된 현 세대에, 그 어떤 메이저 언론도 하지 못하는 본연의 임무를 행한 참 언론인이라고 생각한다.

 

결과는 바로 내일이다.>>>>>>>>>>>http://onetego.tistory.com/377

 

 

 

 

 

 

Posted by 링스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