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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3 설날 차례상
  2. 2010.04.06 한식 - 설날·단오·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
라이프 건강2011. 1. 13. 18:05
먼저 중요한 것은 집안의 구조상 어디에 병풍을 놓고 신위를 모시는가 이다.
신위는 북쪽에 모셔야 된다고 하지만 무시하고 병풍을 놓는 곳을 북으로 정하고 그 오른쪽을 동쪽 그리고 그 반대를 서쪽 이렇게 정하도록 한다. 그 지역의 전통이나 집안의 전통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차례상의 보통 5줄로 놓는다.
신위 위패를 모시는 곳을 보통 1열이라하고 그로부터 2열 3열 4열 5열 이렇게 진열이 된다.
(그리고 제주가 바라보는 시각에서  방향이다.)

1열 :술잔과 명절음식(떡국, 혹은 추석날에는 송편)을 놓는데, 명절 음식은 오른쪽에 술잔은 왼쪽에 올린다. 시접(수저를 놓는 빈 대접)은 단위제(한분을 모신)인 경우에는 앞에서 볼때 왼쪽에 위치에 놓으며, 양위 합제(두분을 모신)의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놓는다.


2열 : 적과 전을 놓는 줄로 육적(고기류 적), 어적(생선류의 적), 소적(두부, 채소류 적)의 순서로 올린다. “어동육서”의 원칙에 따라 생선은 오른쪽, 고기는 왼쪽에 놓는다. 생선은 머리가 오른쪽으로 배가 신위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적은 생선이나 고기를 대꼬챙이에 꿰어 양념하여 구은 음식이며, 전은 밀가루를 묻혀서 지진 음식(부침개)를 말한다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오른쪽을 향하게 한다.

 
3열 : 탕을 놓는 줄 보통 세 개의 탕을 만들어 육탕(肉湯 ;육류 탕), 소탕(素湯 ;두부,채소류 탕), 어탕(魚湯 ;어류 탕)의 순으로 놓습니다. 탕을 다섯 개 올릴 경우에는 봉탕(닭,오리탕), 잡탕 등을 더 올린다.
고기탕, 생선탕, 두부탕 등의 탕류를 놓는다.

 
4열 : 반찬을 놓는 줄 (좌포우혜) 좌측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놓고, 우측 끝에는 식혜류(수정과)를 놓습니다. 중간의 나물반찬은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순으로 올립니다. 고사리, 도라지나물 등을 쓰기도 하며 청장(간장) 침채(동치미, 설명절) 등은 그 다음에 올린다.
좌포우혜(左鮑右醯) - 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


5열 : 과일을 놓는 줄 (조율이시 棗栗梨枾) 좌측부터 대추, 밤, 배(사과), 감(곶감)의 순서로 차립니다. 다른 과일들은 정해진 순서는 없으나, 나무 과일, 넝쿨 과일 순으로 차립니다. 과일 줄의 끝에는 과자류를 놓는다.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대추, 배 등의 과일과 약과, 강정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과일은 오른쪽


축문,향로, 향합은 차례상 앞에 따로 마련한 향상위에 놓으며, 그 밑이나 뒷쪽에 모사그릇 퇴주그릇, 제주(술) 등을 놓는다. 

복숭아와 삼치, 칼치, 꽁치 등 끝에 '치'자가 든 것은 쓰지 않는다.

고춧가루와 마늘양념을 하지 않는다...


 

Posted by 링스러브
여행 맛집2010. 4. 6. 18:08

설날·단오·추석과 함께 4대 명절의 하나.

한식은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을 말한다. 한식은 24절기의 하나인 동지를 기준으로 하여 정한 명절이기 때문에 음력 2월 또는 3월에 들고 양력으로는 매년 4월 5일이나 6일 무렵에 들게 된다.

한식(寒食)에는 글자 그대로 찬 음식을 먹는다. 이는 이 날은 비바람이 심해서 불을 금하고 찬 밥을 먹었다는데서 유래했다는 설과 중국 진나라의 충신 개자추(介子推)에 관한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이다.

개자추가 간신에게 몰려 면산(山)에 숨어 있었는데 문공(文公)이 그의 충성심을 알고 찾았으나 산에서 나오지 않자, 나오게 하기 위하여 면산에 불을 놓았다. 그러나 개자추는 나오지 않고 불에 타죽고 말았으며, 이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애도하여 불을 피우지 않고 찬밥을 먹는 풍속이 생겼다고 한다.

고대에 종교적 의미로는 매년 봄에 나라에서 새불(新火)을 만들어 쓸 때 이에 앞서 일정 기간 구화(舊火)를 일체 금한 예속(禮俗)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한식에 대한 기록은 우리나라의 여러 세시기(歲時記)에 나타난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삼월조의 기록을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산소에 올라가서 제사를 올리는 풍속은 설날 아침, 한식, 단오, 추석 네 명절에 행한다. 술, 과일, 식혜, 떡, 국수, 탕, 적 등의 음식으로 제사를 드리는데 이것을 명절 하례 혹은 절사(節祀)라 한다. 선대부터 내려오는 풍속을 쫓는 가풍에 따라서 다소간 다르지만 한식과 추석이 성행한다.

까닭에 사방 교외에는 사대부 여인들까지 줄을 지어 끊이지 않았다. 상고하면 당나라 정정칙(鄭正則)의 사향의(祠享儀)의 글에 이르기를 옛날에는 산소에서 지내는 제사에 관한 기록된 문헌이 없었다. 그런데 공자가 묘를 바라보며 때에 따라서 제사 지내는 것을 채택했으므로 이른바 묘제는 이에서부터 나온 것이라고 하였다.""

이로 보아 한식은 중국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것이 신라시대에 우리나라로 전래되어 우리의 풍속에 맞게 사대명절에 속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나라에서는 종묘(조선의 역대 왕 및 비)와 각 능원에 제향하고, 민간에서는 여러 가지 술과 과일을 마련하여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한다. 만일 무덤이 헐었으면 잔디를 다시 입히는데 이것을 개사초라고 한다. 또 묘 둘레에 식목을 하는 것도 이 날이다. 그러나 한식이 3월에 들면 개사초를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농가에서는 이 날 농작물의 씨를 뿌린다.

고려시대에는 한식이 대표적 명절의 하나로 숭상되어 관리에게 성묘를 허락하고 죄수의 금형을 실시하였다. 조선시대에는 더욱 그 민속적 권위가 중시되어 조정에서는 향연을 베풀기도 하였으나 근세에 들어와서는 성묘 이외의 행사는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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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링스러브